음주인생 어언 30년. 어릴때야 해뜨는거 보면서 마셔도 담날 끄떡 없었는데(?) 한해 한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알콜에 약해져 가는 나를 보면서 자괴감에 더해 다음날 죽음과 버금가는 숙취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당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숙취해소제를 몰래 챙기기 시작했어요. 좋다는거는 다 먹어봤어요. 굳이 나열 안하겠습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좀 나은날도 있고 영 꽝인날도 있고 그래서 정착을 못했어요.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보고.. 그러던중 히말라야 파티스마트를 알게 되었어요. 우와 신세계더군요. 그때부터는 파란 알약만 먹었어요. 회사 영업상무님 부장님 전부 소개해 드렸고 모두 신세계라고 환호 했지요. 솔까 꺼내놓고 다같이 먹어요~ 할순 없으니 몰래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화장실가서 수돗물에 하나씩 먹고 했는데 은근 물로 마셔야 하니까 불편하긴 했어요. 추가 구입을 위해 츄가 나왔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무슨 젤리같은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불신감이 있어 그냥알약 억지로구입해서 먹다가 혹시나 해서 10개 2통 주는 행사를 하길래 먹어보고는.. 이제 끝났습니다. 저의 평생 숙취해소제로 이 얘를 찜했어요. 젤리다 보니까 주머니에 몇개 넣어놓고 화장실갈때 마다 먹으니까 담날 저만 멀쩡하더라구요 ㅎㅎ 이나이에 술취해서 비틀거리면 젊은애들이 같이 안놀아줄까봐 언제나 정정한 모습으로 있으니 직원들이 전부 좋아해줘요 ^^ 너무 고마워요~ 파티스마트 츄~~~